자유게시판

제목
이번 메리스 사태를 보며..
작성자
강이석
작성일자
2015-06-05 09:38:14
조회수
1388
추천수
0

이번 메리스 사태를 하나님의 진노로 보는 또 다른 영적 시각이 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나라로 특별한 하나님의 관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그 축복을 누리며 발전해 왔다.

그런데 이런 나라가 점점 온갖 죄악의 온상이 되어가니 하나님의 마음이 심히 아팠을 것이다.

 

특별히 이번 동성애자 축제를 서울시가 허락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중대한 사항이다.

로마서 126-27절을 보면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을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를 인식하지 않고 허락했다. 과연 이 나라 정부와 국회, 서울시 공무원 중에 기독교인이 하나도 없었을까?

교회는 세상 법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1619절 말씀에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교회가 기준을 정하면 곧 그것은 세상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어떤가? 차마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다. 물론 그렇지 않는 교회와 주의 종들도 많다. 그들은 조용히 자기 역활을 다하면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지금 이 나라는 메리스로 인하여 나타나는 결과들에 의해 상황 논리에 빠져 원인을 찾고 해석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인 조치도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사태를 바르게 직시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리기 위해 가슴을 치며 중보 회개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번 메리스 사태가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라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회개기도 밖에 없다. 교회는 이번 사태를 세상적 논리에 맞춰 같이 상황 논리에 빠져 우왕좌왕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베옷을 입고 재를 뿌리는 심정으로 깊은 회개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이 땅을 어떻게 하시는지 조용히 바라보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는 더욱 깨어 기도하고 자기 성찰과 반성을 하며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깊이 깨달아 다시는 우리의 현실 속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행동을 점검하여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부족하고 짧은 글이지만 이제 마무리하고자 한다. 어떤 분은 이 글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이번 사태를 다른 각도로 깊이 생각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글을 정리해 본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의 종   강이석 목사 올림..

 

전인숙15-06-07 20:10
주님 우리민족이 더이상 악의 소굴에서 헤메지 아니하도록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긍휼을 베푸시어 우리민족을 살려주시옵소서~

이상배15-06-08 13:22
목사님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은 호전되시고 있으신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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